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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종류, 복용 시 안전수칙, 통증별 복용법

by dodochaechae 2025. 3. 11.

진통제는 두통, 근육통, 치통, 생리통 등 다양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널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복용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약사가 추천하는 안전한 진통제 복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올바른 약 사용 습관을 길러보세요.

진통제

1. 진통제의 종류

진통제의 종류는 크게 비마약성 진통제와 마약성 진통제로 나뉩니다.

  • 비마약성 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두통, 발열 완화
    • 이부프로펜(애드빌, 부루펜): 근육통, 관절염 치료
    • 나프록센(낙센): 장시간 지속되는 통증 완화
  • 마약성 진통제 (처방전 필요)
    • 코데인, 옥시코돈, 모르핀 등: 심한 통증 관리에 처방됩니다.

비마약성 진통제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과다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모두 진통 및 해열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체온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염 효과는 거의 없고 주로 두통, 발열, 생리통 등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간에서 대사되므로 간이 좋지 않은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부프로펜은 대표적으로 애드빌, 부루펜 등이 있습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로 염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통, 해열, 항염 효과를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근육통이나 관절염, 염증성 통증에 효과를 보여줍니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속쓰림을 자주 느끼시는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마약성 진통제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의존성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복용 시 안전수칙

  • 하루 최대 용량을 지키세요 - 진통제는 일정 용량 이상 복용하면 효과가 증가하지 않고 부작용만 커질 수 있습니다. 내성이 생기면 약의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세트아미노펜의 최대 권장 용량은 성인 기준 하루 4000mg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를 하기 때문에 권장 용량을 초과하면 간 손상의 위험이 커집니다. 
  • 공복 복용을 피하세요 - 이부프로펜, 나프록센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는 위장 점막을 자극하여 속 쓰림,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꼭 식사 후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술과 함께 복용하지 마세요 - 진통제와 알코올을 함께 섭취하면 간 손상 및 위장 출혈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은 간에서 대사되므로 술과 함께 복용하면 간 독성이 강해질 수 있습니다.
  • 다른 약과 함께 먹을 때 주의하세요
    • 혈압약과 NSAIDs(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병용 시 혈압 상승 위험
    • 와파린(항응고제)과 NSAIDs 병용 시 출혈 위험 증가
    • 감기약, 종합 감기약에도 진통제 성분이 포함될 수 있음 (중복 복용 주의!)
  • 장기 복용을 피하세요 - 진통제는 단기간 복용할 때 효과적이지만, 장기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거나 신장 및 간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통증이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근본적인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통증별 복용법

  • 두통 - 아세트아미노펜이 가장 안전

긴장성 두통이나 스트레스성 두통에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이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이부프로펜도 효과가 있지만, 위장 부담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공복에 복용하면 안 됩니다.

  • 근육통, 관절통 -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 추천

근육이나 관절에 염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항염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이나 나프록센이 더 효과적입니다.

  • 생리통 - 이부프로펜이 더 효과적

생리통은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물질의 분비로 인해 발생하는데, 이를 억제하는 이부프로펜이 효과적입니다. 단, 공복 복용을 피하고 하루 최대 용량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치통 - 이부프로펜 추천

치통은 염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염 효과가 있는 이부프로펜이 적절한 선택입니다.

  • 발열 - 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이부프로펜

열을 내릴 때는 아세트아미노펜이 위장 부담이 적어 첫 번째 선택지가 됩니다. 하지만 이부프로펜도 해열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진통제를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하루 최대 복용량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공복에 복용하지 않고,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절대 함께 먹으면 안됩니다.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을 확인한 후 복용해야합니다. 장기 복용을 피하고, 만성적인 통증은 의사와 상담하여야 합니다.

진통제는 올바르게 사용하면 생활의 질을 높여주지만, 무분별한 복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약사의 조언을 참고하여 안전하게 복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