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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봄철 유행 질병 (감기와 독감, 알레르기, 식중독과 눈병)

by dodochaechae 2025. 3. 9.

봄철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환절기 특성상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다양한 질병이 유행합니다. 특히 감기, 독감, 알레르기 질환, 식중독, 눈병 등은 봄철 대표적인 유행 질병으로 꼽힙니다. 올해 봄에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떤 질병이 유행할지, 주요 증상과 예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유행 질병

봄철 감기와 독감 –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 주의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감기와 독감이 유행합니다. 감기는 일반적으로 가벼운 코감기나 목감기 형태로 나타나지만, 독감(인플루엔자)은 고열과 심한 근육통을 동반하는 심각한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감기와 독감의 주요 증상 차이점

  •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콧물, 기침, 가벼운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남.
  • 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고열, 오한, 근육통, 심한 피로감을 동반함.

예방법

  • 손을 자주 씻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
  •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해 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호한다.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강화한다.
  • 독감 예방접종을 미리 맞아 면역력을 높인다.
  • 사람이 많은 실내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꼭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특히 2025년에는 독감 A형 바이러스가 유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되므로,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년층은 예방 접종을 꼭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4년에도 독감 A형 바이러스가 유행이었습니다. 예방 접종을 한다면 독감을 예방할 수 있고, 예방을 하지 못하더라도 심한 독감을 앓지 않게 됩니다. 가볍게 지나갈 수 있는 독감이 되기 때문에 예방 접종은 필수사항입니다. 면역력을 증진시켜 봄철에 다시 기승을 부릴 독감과 감기로부터 내 몸을 지킵시다.

알레르기 질환 – 꽃가루와 미세먼지 주의

봄이 되면 꽃가루가 날리고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합니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알레르기 비염, 천식, 그리고 피부 알레르기(아토피)가 있습니다.

주요 증상

  • 알레르기 비염: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눈 가려움
  • 천식: 숨 가쁨, 기침, 호흡 곤란
  • 피부 알레르기: 가려움, 붉은 반점, 건조한 피부

예방법

  • 외출 시 먼지 차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꽃가루가 많은 날은 실내 활동을 한다.
  • 집에 들어오면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옷을 털어낸 후 갈아입는다.
  •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한다.
  •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항산화 음식(비타민 C, D 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을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인다.
  •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날은 야외 운동을 자제한다.

특히 2025년 봄에는 황사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하다고 예상이 되는 날에는 최대한 실내에 머물도록 하며 집안의 공기질도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합니다. 황사가 심한 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된다면 KF94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합니다. 뉴스나 기후변화를 체크하여 황사가 많은 날에는 특별히 건강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채소와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을 섭취하여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중독과 눈병 – 따뜻한 날씨로 인한 세균 감염 주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활발해지고, 눈병(유행성 결막염)도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봄철 식중독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고, 음식이 상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커집니다. 대표적인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증상

  • 복통, 구토, 설사, 발열

예방법

  •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고, 조리된 음식은 실온에 오래 두지 않는다.
  • 손을 자주 씻고,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한다.
  • 조리도구는 사용 후 바로 세척하고 건조한다.
  •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절대 섭취하지 않는다.
  • 물은 끓여 마시고, 길거리 음식은 주의해서 먹는다.

봄철 눈병 (유행성 결막염)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해 눈이 충혈되고 가려움이 심해지는 질환입니다. 주로 손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증상

  • 눈 충혈, 눈물 증가, 가려움, 이물감

예방법

  • 눈을 자주 비비지 않고, 손을 깨끗이 씻는다.
  • 렌즈 착용자는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 수건이나 화장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는다.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봄철에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성 결막염이 쉽게 전파될 수 있으므로, 학교와 학원에서도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위험성을 인지시켜주고 청결한 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손 씻기를 강조해야 합니다.

봄철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고 날씨 변화가 심한 계절이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이 유행할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와 독감, 알레르기, 식중독, 눈병 등은 대표적인 봄철 유행 질병으로, 개인 위생과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면역력 강화 등의 예방 습관을 철저히 지킨다면 건강한 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올봄에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활기찬 계절을 즐기시길 바랍니다!